국악인 남상일 손잡은 이재준 수원시장…63년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로

입력 2026-09-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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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3대 축제 관광산업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15일 수원시청에서 국악인 남상일(가운데)에게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한 뒤 김훈동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15일 수원시청에서 국악인 남상일(가운데)에게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한 뒤 김훈동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63년 역사의 수원화성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키우기 위해 수원화성 3대 축제의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국악인 남상일을 ‘2026~2027 수원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 수원화성 3대 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수원의 문화관광콘텐츠를 산업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6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는 축제는 흔치 않다”며 “63년 역사를 지닌 수원화성문화제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 수원이 보유한 훌륭한 관광콘텐츠를 산업화하고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과 이동기 제2부시장, 관련 부서장, 협업기관장 등이 참석해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3대 축제의 부서·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3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반복해 세밀하게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방화수류정·용연·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새빛홍민’을 주제로 수원 판타지 ‘야조’,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행궁야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수원 가마레이스 등을 선보인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4일 노송지대에서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과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까지 이어진다. 수원화성 퍼레이드와 을묘원행 재현 행렬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화성의 역사적 공간을 빛과 첨단기술로 재해석한 야간관광 콘텐츠다.

시는 보고회에 앞서 남상일에게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국악의 멋과 가치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온 남상일의 인지도와 전통문화 활동을 수원화성의 역사·문화관광콘텐츠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남상일 홍보대사는 “수원시민으로서 전통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2026~2027년뿐 아니라 앞으로 매년 수원 방문의 해가 되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남상일 홍보대사가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수원을 찾아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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