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티저 공개…수채화로 담은 마지막 여름

입력 2026-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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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주)미디어캐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주)미디어캐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가 청록빛 여름 풍경과 주인공들의 재회를 담은 티저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은 “다음달 14일 개봉하는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의 티저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품은 불꽃공장 철거를 앞둔 마지막 여름, 4년 만에 다시 만난 세 친구가 환상의 불꽃 ‘슈하리’를 완성해 쏘아 올리는 이틀간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오래된 불꽃공장에서 다시 마주한 케이타로와 카오루가 담겼다. 불꽃 제작 장비 앞에 앉아 있는 케이타로와 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카오루의 모습을 중심으로 청록과 노랑, 푸른빛을 활용한 수채화풍 색감을 강조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스틸. (사진제공=(주)미디어캐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스틸. (사진제공=(주)미디어캐슬)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여름 숲과 하늘, 세월의 흔적이 남은 불꽃공장과 케이타로·카오루·센타로의 모습 등이 담겼다. 작품은 물감이 번지는 듯한 배경과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활용해 마지막 여름의 풍경을 그려낸다.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는 시노미야 요시토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시노미야 감독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과 ‘너의 이름은.’ 등에 참여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원안과 각본, 연출을 비롯해 캐릭터 디자인과 미술까지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작품을 일본과 프랑스의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있다.

하기와라 리쿠와 후루카와 코토네, 이리노 미유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다. 영화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 광기의 걸작, 전율의 기대작 12+1’에 공식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에 따르면 영화는 10월 9일부터 영화제 기간 동안 네 차례 상영된다.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는 10월 14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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