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광용, TV조선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15일 카타르전 출격

입력 2026-09-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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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사진제공= TV조선)
▲구자철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사진제공= TV조선)
구자철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TV조선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중계를 맡는다. 첫 무대는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인 카타르전이다.

TV조선은 15일 “구자철 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진으로 나서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전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A매치 중계 등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구자철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뛰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6년 만에 선수 대신 해설위원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돌아와 후배들의 대회 4연패 도전을 지켜본다.

구자철은 “축구 인생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전 이란과의 경기다. 동메달이었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축구를 통해 삶과 행복을 배웠던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인으로서 이 팀이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이 팀에 대한 모든 걸 잘 설명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목표를 이뤄내야겠다는 집념과 함께 압박을 어떻게 즐기며 힘을 빼고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광용 캐스터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많은 분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렸다. 대한민국 축구가 대중과 다시 만나는 첫 대회인 만큼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중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철에 대해서는 “한국 축구에 이보다 진심인 사람은 없다. 아시안게임 주장 출신 해설위원은 구자철이 유일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축구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일어섭니다’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D조에 편성됐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사상 첫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과 카타르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은 15일 오후 7시 30분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 ‘뉴스9’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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