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류된 상태다.
이에 집행부가 수정안을 제출해 15일 재심사에서 통과할지 주목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4일 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조직개편 수정안과 정원 조례안 2건을 제출했다.
앞서 집행부는 7일 부시장 체제를 행정문화·균형발전·시민주권·산업경제 분야로 재편하고 청사별 기능을 조정한 조직개편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기재위는 9일 국가직 부시장 배치와 청사별 기능 배분, 기획·예산·인사·조직 등 핵심 지원기능 분산 문제를 지적하며 심사를 보류하고 보완을 요구했다.
집행부는 기재위 요구사항 30건 가운데 15건을 최종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하천관리과를 균형발전실로 옮기고 산업경제부시장 직속 종무실을 신설했다.
또 농업 관련 3개 팀과 소상공인·반도체도시정주·반도체소부장팀을 새로 두기로 했다.
광역교통정책연구실 확대와 마이스 산업 기능의 광주청사 배치 등도 수정안에 담았다.
다만 국가직 부시장의 무안청사 배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산업경제부시장을 동부청사에 두는 방침을 유지했다.
기획·조직·인사 기능 일원화와 관광국 기능 강화, 동부청사환경전담국과 1급 실장 배치 등도 이번 수정안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이 중 국가직 부시장의 동부청사 배치는 앞선 심사 과정에서 의회 지도부와 집행부 간 '밀실 합의설'까지 불거진 사안이어서 재심사에서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기획·인사 기능은 광주청사, 예산·조직 기능은 무안청사에 두는 핵심 지원기능 이원화 문제도 수정안에 담기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
기재위가 15일 조직개편안을 의결하면 18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