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 학문 담은 책가도 병풍, 프랑스 파리서 유럽 관람객 만난다

입력 2026-09-15 09:2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메박물관 한국 특별전서 내년 1월 4일까지 전시
정조 시대 학문과 궁중 서책·기물 문화 현지 소개
상반기 왕실 미용 유산 뒤이어 하반기 교류도 지속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책가도 병풍’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책가도 병풍’

조선 왕실의 배움과 학문을 상징하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책가도 병풍’이 유럽에서 처음 공개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한국 특별전에 출품돼 궁중의 서책과 기물 문화를 알린다.

15일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책가도 병풍’ 1점은 9월 16일부터 2027년 1월 4일까지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착시의 지식, 한국: 18~20세기(Trompe-l'oeil Knowledge, Korea (18th-20th Century))’ 특별전에 오른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에 자리한 아시아 미술 전문 국립 박물관이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은 2026년을 ‘한국의 해(Une année K-arrément Corée!)’로 정하고 관련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18세기 후반 정조 시대에 서양 원근법과 조선 전통이 결합해 발전한 ‘책거리’를 다룬다.

출품작은 서가를 중심으로 책이 층층이 놓인 모습을 담은 병풍이다. 전체 4부 가운데 1부 ‘18세기 조선의 지식과 책가도’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1부는 책과 지식을 중시한 18세기 조선의 문화를 비춘다. 정조가 1791년 어좌 뒤에 책가도 병풍을 설치하고 제작을 장려한 배경도 소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올해 3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같은 박물관에서 열린 ‘K-Beauty (한국의 미)’ 특별전에 왕실유산 26점을 선보였다. 당시 ‘나전장생문빗점’과 ‘백자청화연당초문합’ 등을 통해 조선 왕실의 미용 문화를 전했다.

이번 병풍의 국외 전시는 2017년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해외 박물관과 전시 교류를 추진해 국가유산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佛 라팔 F4, 韓 F-35A와 ‘공중전’⋯16일 전투기 10대 뜬다
  • 오늘 김승원 청문회, 신약 로비·판사 자녀 특혜채용 등 의혹 집중 검증
  • 삼성SDS, 국내 첫 앤트로픽 공식 파트너…‘클로드’ 사업 확대
  • '수수료 15% 캡' 씌우려는 국회…"배달비 또 오를라" 소비자 전가 경고음 [배달앱 정책 시험대]
  • 뉴욕증시, AI 개발 제동 불안에 하락⋯브렌트유, 105달러대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대출 거절 뒤 어디로 갔나⋯금융이탈 경로 ‘깜깜’ [‘금융절벽’ 취약차주]
  •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카타르와 격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10,000
    • +0.89%
    • 이더리움
    • 3,407,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301,600
    • -0.1%
    • 리플
    • 1,925
    • +5.13%
    • 솔라나
    • 138,700
    • +2.21%
    • 에이다
    • 282
    • +1.44%
    • 트론
    • 458
    • -0.65%
    • 스텔라루멘
    • 262
    • +7.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90
    • +0.3%
    • 체인링크
    • 15,710
    • +2.41%
    • 샌드박스
    • 48.1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