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에이전틱 AIㆍ인프라 기업 담은 ETF 출시

입력 2026-09-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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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15일 에이전틱 AI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미국에이전틱AI TOP2+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미국에이전틱AI TOP2+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에이전틱 AI 및 관련 기술 생태계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개별 지시 없이도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투자 종목은 사업보고서와 공시자료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문맥 분석으로 평가해 에이전틱 AI 관련도를 점수화하고 시가총액을 함께 반영해 선정한다. 이 가운데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상위 2개 종목을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AI 에이전트의 작동 구조에 맞춰 모델과 인프라 두 축으로 구성된다. 프론티어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거나 이를 구동할 클라우드까지 보유한 기업을 상위에 배치하고, 연산·네트워크·데이터·보안 등 에이전트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기업을 함께 담는다.

8월 말 기준 상위 2개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다. 메타, 아마존닷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데이터독, 델 테크놀로지 등도 편입하고 있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에이전틱 AI가 기업 업무와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모델뿐 아니라 이를 안전하게 실행하고 관리하는 인프라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본다.

지수 방법론상 테마 관련도가 높은 기업이 신규 상장할 경우 정기변경을 기다리지 않고 특별편입할 수 있다. 현재 비상장 상태인 앤트로픽과 오픈AI 등이 상장할 경우 적격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지수위원회 검토를 거쳐 포트폴리오에 반영될 수 있다.

김승철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에이전틱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이 관련 핵심 섹터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적기”라며 “HANARO 미국에이전틱AI TOP2+ ETF는 핵심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에 집중하면서 관련 인프라 생태계까지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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