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굴비·위스키 등…20만원 이상 고급 선물 매출 91%↑

이마트가 가격 부담을 낮춘 신선식품부터 희소성을 앞세운 주류까지 추석 선물세트 선택지를 넓혔다. 고물가 속 실속을 따지는 수요와 고급 선물을 찾는 고객을 동시에 겨냥했다.
신선식품은 산지와 용량, 구성을 다양화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4만원대 ‘완도 활전복세트’와 7만원대 ‘특선 옥돔·갈치 세트’를 선보였으며 축산에서는 9만원대 미국산·호주산 LA식 꽃갈비를 내놨다. 사과·배를 비롯한 과일과 인삼·더덕·건버섯도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격대에 집중했다.
가공식품에서는 통조림과 식용유 등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조합한 복합세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한우와 굴비 등 전통적인 고급 선물에 브랜드와 희소성을 강조한 위스키·와인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형과 고급형을 함께 강화한 전략은 사전예약 수요로 이어졌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가격 부담을 낮춘 신선식품과 고급 주류가 고르게 팔리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