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앤코그룹, ESG 경영위원회 출범…“외형 성장서 질적 성장으로”

입력 2026-09-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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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집단 로아앤코그룹이 그룹 경영의 무게중심을 외형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한다.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와 사업 리밸런싱, ESG 및 내부통제 강화, 지배구조 안정화를 핵심 과제로 정하고 그룹 차원의 자본 효율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로아앤코그룹은 11일 온성준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한 월례회의를 열고 그룹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 4인을 포함한 총 7인으로 구성된 ‘그룹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실행 상황을 점검하는 협의체로 운영된다.

이날 그룹은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사업 리밸런싱 △ESG 및 내부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편 및 안정화를 4대 핵심 과제로 확정했다.

위원회는 계열사별 독립경영과 책임경영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그룹 차원의 사업 연계와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성,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핵심 사업에 그룹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투명경영 체계도 강화한다. 주요 투자와 사업 재편 과정에서 이사회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별 책임과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로아앤코그룹은 향후 ESG 경영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각 계열사의 주요 경영 현안과 투자 계획, 사업 재편 및 협업 과제 등의 실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로아앤코그룹은 상장 계열사인 넥스턴앤롤코리아, 미래산업, 이브이첨단소재, 아틀라스링크, 루멘스바이오스, 다이나믹디자인과 비상장사인 에스엘에너지, 한국파일 등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은 “지금부터의 성장은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니라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투명한 지배구조를 모두 갖춘 질적 성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전체가 하나의 방향성을 갖고 움직일 수 있도록 ESG 경영위원회를 실질적인 실행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며 “리밸런싱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그룹 전체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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