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토허 신청 4개월 연속 감소⋯8월 3012건 ‘최저’

입력 2026-09-14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강벨트·서남권 신청 38.6% ↓
대출·자금조달 부담에 매수 관망세
토허 신청 가격 전월比 0.17% ↑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 신청 및 처리 현황 그래픽 (사진=AI 생성)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 신청 및 처리 현황 그래픽 (사진=AI 생성)

서울시는 8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토허) 신규 신청 건수가 3012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8월 토허 신청 건수는 전월(4618건)보다 1606건, 34.8% 감소했다. 올해 들어 토허 신청 건수는 4월 8896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6011건 △6월 5227건 △7월 4618건 △8월 3012건으로 4개월 연속 줄었다.

서울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7~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지속된 대출규제가 맞물리면서 신청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8·3 세제개편안도 국회 심의 등 최종 입법 절차가 남아 있어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봤다.

권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신청 건수가 감소했다. 특히 한강벨트 7개구와 서남권 4개구의 감소폭이 컸다. 두 권역의 전월 대비 감소율은 각각 38.6%로 나타났다. 한강벨트 7개구는 7월 1023건에서 8월 628건으로, 서남권 4개구는 913건에서 561건으로 줄었다.

8월 권역별 신청 비중은 강북권이 4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강벨트 20.8%, 서남권 18.6%, 강남3구·용산구 11.7% 순이었다. 강북권 비중은 전월(46.4%)보다 2.4%p(포인트) 상승했다. 한강벨트와 서남권의 신청 건수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달 '세입자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135건으로 전체 토허 신청의 4.5%를 차지했다. 전월(207건)보다 72건 감소했지만 전체 토허 신청 건수도 함께 줄면서 유예 신청 비중은 전월과 같은 4.5%를 유지했다.

토허 신청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8월 서울 전체 토허 신청가격은 전월보다 0.17% 올랐다. 강남3구 등 일부 권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됐지만, 다른 권역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토허 누적 신청 건수는 5만599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만4670건이 처리돼 허가율은 97.6%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 자진사퇴…“의정활동 매진”[종합]
  •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24년 만에 본상
  • 개미도 돌아선 삼전·하이닉스…9월 13조 순매도
  • [르포] 데이터 모으고 실차로 검증⋯포티투닷 자율주행 ‘테스트 기지’ 가보니
  • 대미투자 첫 사업 발표 눈앞…2000억달러 ‘안전판’ 지켜낼까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선선해졌다고 모기 방심 금물…일본뇌염 환자 80%가 9~10월 발생 [그래픽]
  • 우정보다 묘한 우정…'포핸즈'가 되살린 라이벌 서사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64,000
    • -0.4%
    • 이더리움
    • 3,389,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301,900
    • -1.79%
    • 리플
    • 1,828
    • -1.35%
    • 솔라나
    • 136,500
    • -1.09%
    • 에이다
    • 279
    • -0.71%
    • 트론
    • 463
    • +0%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30
    • +4.22%
    • 체인링크
    • 15,340
    • -1.92%
    • 샌드박스
    • 48.9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