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카이스트 R&D센터 준공식서 “실패 두려워 않길”

입력 2026-09-13 09:1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의 기업의 경계를 넘는 산학협력의 거점 되길”
100억원 기부...설립, 원천 연구부터 실험, 사업화까지

▲신동빈 롯데 회장이 11일 대전 KAIST(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롯데 x KAIST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에서 7번째)과 배충식 KAIST 총장(왼쪽에서 8번째)을 비롯한 롯데그룹 경영진과 KAIST 교수진이 준공을 축하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
▲신동빈 롯데 회장이 11일 대전 KAIST(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롯데 x KAIST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에서 7번째)과 배충식 KAIST 총장(왼쪽에서 8번째)을 비롯한 롯데그룹 경영진과 KAIST 교수진이 준공을 축하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

‘롯데 x KAIST R&D센터’(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연구할 수 있도록 롯데가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D센터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학 초(超)경계 연구 거점이다. 롯데가 지원한 건축 기부금 100억원과 KAIST 자체 기금으로 조성됐다.

13일 롯데에 따르면 11일 대전 KAIST(카이스트) 본원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신 회장을 비롯한 배충식 KAIST 총장,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진 등이 함께했으며, KAIST는 연구 인프라 조성과 산학협력 발전을 지원해 온 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 회장은 R&D센터 준공을 축하하며 “R&D센터가 학교와 기업의 경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는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진과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롯데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충식 KAIST 총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의 준공은 건물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라며 “KAIST의 연구역량과 롯데의 산업·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연구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산업 현장의 실제 가치로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해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D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연면적 4298㎡(1300평) 규모다. 이곳에선 KAIST의 연구 역량과 롯데의 현장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원천 연구부터 실험,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까지 수행한된다. 연구 분야는 3가지로,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에너지·소재·공정 △첨단식품·헬스케어 등이다.

세 분야에서 구체적으로는 시스템대사공학, 바이오연료·플라스틱,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분야의 연구가 이뤄지며 연구 전반에는 AI를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 롯데와 KAIST는 반도체 소재, 지속가능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별 전략 기술 연구도 함께 추진할 계획으로, 확보한 기술은 그룹 사업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R&D센터에도 평소 산학협력을 중시한 신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신 회장은 평소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혁신이 산학협력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2012년 석·박사 위탁교육을 시작으로 기술이전‧인력 교류 등 KAIST와 협력을 넓힌 뒤 2022년에는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공동연구로 탄소중립 분야 8개 과제를 통해 특허 15건을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24년 만에 본상
  • 개미도 돌아선 삼전·하이닉스…9월 13조 순매도
  • [르포] 데이터 모으고 실차로 검증⋯포티투닷 자율주행 ‘테스트 기지’ 가보니
  • 대미투자 첫 사업 발표 눈앞…2000억달러 ‘안전판’ 지켜낼까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선선해졌다고 모기 방심 금물…일본뇌염 환자 80%가 9~10월 발생 [그래픽]
  • 우정보다 묘한 우정…'포핸즈'가 되살린 라이벌 서사 [해시태그]
  • 7000선 다시 내준 코스피…외인·기관 4조 '매도 폭탄'에 6900선 후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68,000
    • -0.24%
    • 이더리움
    • 3,43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08,300
    • -1.69%
    • 리플
    • 1,862
    • +0.43%
    • 솔라나
    • 138,700
    • -0.43%
    • 에이다
    • 283
    • +0.35%
    • 트론
    • 463
    • +0%
    • 스텔라루멘
    • 245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80
    • +0.36%
    • 체인링크
    • 15,650
    • -0.57%
    • 샌드박스
    • 49.56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