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이달 중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제기되는 한미동맹 관련 우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동맹의 현황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굳건한 동맹 관계라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는 있다"며 "우리 정부는 미국과 그러한 정신에 입각해 문제가 되는 것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해소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 외교장관 회담도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달 내에도 있을 계획"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령 그렇게 보는 시각이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협의를 통해 해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8월24일 루비오 장관과 통화하고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한미 간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2명의 국내 송환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군 포로의 국내 송환이 지연되는 이유를 묻자 조 장관은 "지연이라기보다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리 요청에 따라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자국에서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해 협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