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지역 출산 가정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강원 베이비’를 통해 한 가족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 유니폼을 선물했다.
강원은 10일 “전날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웰컴, 강원 베이비’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심해찬 아기와 가족이 경기장을 찾았고,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해찬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며 탄생을 축하했다.
‘웰컴, 강원 베이비’는 저출산과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의 탄생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기 위해 강원이 마련한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다. 도내 시ㆍ군 보건소와 연계해 올해 출산을 앞두거나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등록 가정에는 축하 메시지 카드와 홈경기 티켓 교환권, 아기의 수면을 배려해 달라는 내용의 자석 안내판 등이 담긴 출산 축하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사연을 통해 선정된 100가구에는 육아용품을 더한 ‘웰컴 강원 베이비 패키지’도 전달한다.
특별 유니폼의 주인공인 해찬이는 5월 태어났다. 부모는 오랫동안 함께 강원을 응원해 온 팬으로, 둘이 입던 강원 유니폼을 이제는 아이와 함께 입고 경기장을 찾고 싶다는 사연을 구단에 전했다.
해찬이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애 첫 축구 유니폼이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세 식구가 함께 경기장을 찾아 강원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선수단도 축하에 동참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해찬이 가족의 집을 직접 찾아 ‘샤워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은 전날 전북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5분 전북 이탈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아부달라가 이유현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그라운드를 밟은 아부달라는 투입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강원은 10승 11무 6패, 승점 41로 5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