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밈’을 즐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윙스는 “다이어트를 위해 위고비도 해보고 마운자로도 해봤다. 2.5, 5, 7.5 용량이 있었는데 저는 처음부터 7.5로 했다”라며 “첫 2주 동안 5~6kg이 빠졌다. 그 후에는 아무리 맞아도 안 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효과가 없으니 10을 맞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제 짜장면 세 그릇을 먹었다”라며 “총 6~7kg이 빠졌다가 2~3kg이 다시 쪘다. ‘이긴자로’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음악만 하고 싶었는데 어느새 밈이 되어 있더라”라며 ‘돈가스’에 이어 ‘이긴자로’까지 새로운 밈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스윙스는 잊을 만하면 생겨나는 밈에 대해 “한때는 괴로웠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후배 래퍼로부터 “요즘에는 해외 래퍼든 누구든 어떻게든 밈이 되려고 한다. 누구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가스 밈 있지 않냐. 사람들은 저를 보고 ‘돈가스!’라고 외친다. 여자랑 데이트할 때도 돈가스가 서비스로 나온다. 비일비재하다”라며 “지우려고 노력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즐긴다. 안 피하니까 더 커지고 있다. 방법이 없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스윙스는 “이번에는 햄버거 밈을 만들려고 한다. 20년째 이러고 있으니 방법을 알 것 같다. 재미있는 유머랑 같이 해야 한다”라며 “덕분에 햄버거 광고가 3개 들어왔다. 너무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