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그룹·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맞손…에너지·AI 사업 협력

입력 2026-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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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AIDC 등 공동 발굴

▲업무협약식 현장. 왼쪽부터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 강순배 BS그룹 재무총괄 사장. (사진제공=BS그룹)
▲업무협약식 현장. 왼쪽부터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 강순배 BS그룹 재무총괄 사장. (사진제공=BS그룹)

BS그룹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BS한양타워에서 KB금융그룹과 '생산적금융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BS보성·BS한양·BS산업 등 BS그룹 3개사와 KB금융지주·KB국민은행·KB증권·KB자산운용·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5개사가 참여했다.

양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과 금융 분야에서 각각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플랜트를 비롯해 에너지허브 터미널·항만·유틸리티 등 에너지 인프라, 주거·산업단지 등 부동산 공급, AI·에너지 신도시 및 AI 데이터센터(AIDC) 등이다.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와 ESG 경영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BS그룹은 건설·부동산 개발과 함께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과 98MW 규모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을 비롯해 고흥·해창만 육·수상 태양광발전사업,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열병합발전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솔라시도'에서는 AI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솔라시도 일대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5.4GW 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안우이해상풍력발전사업의 금융주선을 수행했으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의 금융주선권도 확보했다.

BS그룹 관계자는 "주택, 도시개발과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금융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과정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그룹은 앞으로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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