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가유산 돌봄 종사자에 착용로봇 지원…‘엑스블 숄더’ 10대 기증

입력 2026-09-09 09:1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이 8일 현대자동차-국가유산청 '엑스블 숄더' 기증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이 8일 현대자동차-국가유산청 '엑스블 숄더' 기증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을 국가유산 관리 현장에 투입한다. 반복적으로 팔을 들어 작업해야 하는 국가유산 돌봄 종사자들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사적 화령전에서 국가유산청에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10대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과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돌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국가유산 돌봄사업은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와 돌봄 종사자들이 국가유산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손상이 발견되면 즉각 보수해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 관리 과정에서는 반복적으로 팔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수반돼 종사자들의 근골격계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담을 최대 60% 줄일 수 있으며 별도의 배터리 없이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차량용 소재를 활용해 강도를 확보하면서도 무게는 약 1.9㎏으로 설계됐다.

이번에 기증된 엑스블 숄더는 경기와 충북, 경북북부, 전남광주서부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지급된다. 각 센터의 돌봄 종사자들이 직접 착용하고 국가유산 관리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증 이후에도 그룹 차원에서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 실제 작업 현장에서의 효과와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호재인 줄 알았더니…글로벌 비만약 파트너에 울고 웃는 K바이오
  • 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에 하락⋯유가, 6거래일째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US오픈 남자 단식 8강 대진표 완성
  • 쿠팡 독주 더 세졌다…결제액 첫 5조 돌파
  • 8월 취업자 18만4000명 증가⋯청년층은 여전히 마이너스
  • 아시안게임 개최지 나고야 '역대급 폭우'
  • 美, 이란 유조선 5척 파괴⋯끝이 보이지 않는 보복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10: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82,000
    • -0.85%
    • 이더리움
    • 3,38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349,800
    • -1.71%
    • 리플
    • 1,918
    • +0.63%
    • 솔라나
    • 140,400
    • -0.92%
    • 에이다
    • 297
    • -1.33%
    • 트론
    • 461
    • +1.32%
    • 스텔라루멘
    • 256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0.17%
    • 체인링크
    • 16,910
    • -2.59%
    • 샌드박스
    • 52.7
    • -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