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로레알 맞손…차세대 화장품 원료·제형 공동 개발

입력 2026-09-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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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 정상회담 계기 8일 업무협약 체결
2004년부터 20년 이상 협업…글로벌 제품 연구 확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스맥스-로레알 그룹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니콜라 포리시에 프랑스 유럽외교부 통상 특임장관,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그룹 CEO,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스맥스-로레알 그룹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니콜라 포리시에 프랑스 유럽외교부 통상 특임장관,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그룹 CEO,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가 로레알 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화장품 원료와 제형 공동 연구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8일(현지시간)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정상회담을 계기로 로레알 그룹과 차세대 뷰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와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최고경영자(CEO),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니콜라 포리시에 프랑스 유럽외교부 통상 특임장관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와 로레알의 협력 관계는 2004년 제품 공급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이어졌다. 두 회사는 제품 공급을 넘어 연구개발 분야로 협력을 넓혀왔으며, 2023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공동 연구 및 지속가능한 제형 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세 가지 핵심 분야를 공동 추진한다. 로레알의 소비자 분석과 코스맥스의 연구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제품 연구개발 △화장품 원료 및 유효 성분 발굴 △한국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형 및 완제품 개발 등이다.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으로서 로레알과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지난 20여 년간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K뷰티가 이끄는 차세대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는 "뷰티는 양국 문화를 잇는 살아있는 가교이자 전략적 핵심 산업"이라며,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코스맥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지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뷰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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