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달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감사위원이 주목해야 할 3대 디지털 현안'을 주제로 '2026년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회계 투명성 제고와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정기포럼과 온라인 교육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 및 감사위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기업의 AI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생성형·에이전틱 AI 활용 리스크와 사이버 보안 위협이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디지털 이슈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감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조찬 세미나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종인 고려대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전환과 에이전틱 경제의 도래 그리고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업이 직면한 사이버 보안 위험의 양상과 감독 측면의 주요 과제를 짚어보고, 감사위원회가 유의해야 할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이승환 삼일PwC AX 노드 리더(파트너)가 'AI 시대의 재무보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생성형 AI가 재무보고와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어 이재혁 삼일PwC 가상자산전문화센터장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동향'을 주제로 최근 디지털 자산 관련 제도 흐름과 감사위원회가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살펴본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리스크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감사 및 감사위원들이 디지털 현안을 효과적으로 감독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