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9-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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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1% 내린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43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 가까이 하락한 온스당 4362달러 대를 기록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8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40원(0.28%) 오른 1g당 19만1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돈(3.75g)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71만6888원이다.

이날 1㎏ 종목(1g당)은 19만1520원으로 출발해 장중 19만2220원까지 올랐다. 저가는 19만970원으로,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1250원이었다. 전 거래일보다 상승 마감했지만 시가보다는 350원 낮았다. 거래량은 16만5856g, 거래대금은 317억6463만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약 27.7% 줄었다.

최근 국내 금값은 급락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회복 폭은 제한적이다. 전날 4340원 떨어졌던 1㎏ 종목(1g당)은 이날 540원 오르며 직전 거래일 낙폭의 약 12.4%를 만회했다. 지난달 25일 종가인 20만830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1만7130원, 약 8.2%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28일 종가인 20만3010원보다도 약 5.8% 낮다. 이달 들어서는 1일 19만6280원에서 2일 19만810원으로 급락한 뒤 3일과 4일 각각 19만4190원, 19만4970원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7일 다시 19만630원으로 떨어졌고, 8일 소폭 오르는 데 그치면서 19만원대 초반에 머물렀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종가는 1g당 19만169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60원(0.08%) 내렸다. 4일과 7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3일 종가인 19만5900원보다 약 2.1% 떨어졌다.

미니금은 19만1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9만307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반납했다. 종가는 당일 저가인 19만1680원보다 불과 10원 높았다. 거래량은 1만1024g, 거래대금은 21억1872만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약 35.9%, 36.0% 증가했다.

국제시장에서는 유가 상승과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가 금리 인상 경계감을 키웠다. 미국의 8월 고용 증가폭이 확대되고 실업률이 4.1%를 유지하면서 금 현물은 4일 장중 한때 2.4% 급락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한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고용지표 발표 전 약 50%에서 약 60%로 높아졌다. 투자자들은 통화정책의 추가 단서를 얻기 위해 10일 생산자물가지수(PPI),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도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8.18포인트(1.18%) 내린 5만2786.0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5.08포인트(0.58%) 하락한 7673.52, 나스닥 종합지수는 85.58포인트(0.32%) 내린 2만6421.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주춤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주춤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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