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등 AI 관련 기술주 4곳 편입

7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 등에 따르면 S&P는 21일 자로 나이키가 S&P100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P100지수는 S&P500지수 종목 중에서도 규모와 유동성이 큰 핵심 우량 기업 100곳을 추종하는 지수다. 나이키가 이 지수에서 제외되는 것은 18년 만이다.
나이키가 S&P100지수에서 제외된 배경에는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력 감소가 있다. 나이키 주가는 2021년 고점 대비 약 78% 급락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투자자들이 10여 년 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타격을 받았다.
주가가 하락한 건 실적과 관련 깊다. 글로벌 신발 시장에서 나이키의 점유율을 하락했고 중국 사업은 계속 부진했다. ‘호카’와 ‘온’ 등 새로운 경쟁사들의 위협도 나이키 입지를 흔들었다.
포브스는 “나이키가 S&P500지수에는 계속 포함되는 만큼 이번 변화의 의미를 과장할 순 없겠지만, 몇 년간 일어났던 일들을 고려하면 무시하기 어렵다”며 “투자자 대부분은 또 다른 실망스러운 소식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키와 함께 지수에서 제외될 종목은 항공우주 기업 허니웰에어로스페이스, 부동산 투자신탁 사이먼프로퍼티, 소비재 기업 콜게이트-팜올리브 등이다. 이들 네 곳의 빈자리는 샌디스크, 델테크놀로지스, 팰러앨오네트웍스, 아리스타네트웍스 등 IT 기술주들이 메우게 됐다. 이들 모두 AI 투자나 개발, 보안 이슈와 관련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