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와 금천 일대 G밸리가 일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G밸리 일대에서 '2026년 G밸리 위크(WEEK)'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G밸리 위크는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함께 개최한다. G밸리에는 1만50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14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이어진 이 행사는 올해 11회째로 '일하는 공간'을 넘어 '일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매력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8일에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AI혁명, 나의 미래 준비'를 주제로 강연하는 'G밸리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17일에는 맥주축제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금천인의 밤 시즌3'가 열리고, 21일에는 입주기업 근로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무비데이'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G밸리 퇴근길 락(樂)'은 G밸리의 대표 행사였던 ‘넥타이 마라톤’을 계승·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일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가로숲정원 약 2km를 함께 걷고 수제맥주와 버스킹, 플리마켓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에게는 지역 상가 할인권도 제공한다.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열린다. 다음 달 14일에는 해외 진출과 판로개척을 원하는 구로·금천 소재 중소기업과 국내외 바이어·투자사 50개사가 참여하는 'G밸리 중소기업 비즈니스상담회'가 열려 상담과 IR 데모데이 등이 진행된다.
전재명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2026 G밸리 위크'는 기업의 성장 지원에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여가를 더한 G밸리의 대표 산업·문화 축제"라며 "앞으로도 G밸리가 일과 여가가 공존하고, 기업과 사람이 함께 활력을 얻는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