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한라캐스트, 휴머노이드 로봇부품으로 성장축 확대"

입력 2026-09-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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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M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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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7일 한라캐스트에 대해 자율주행과 전기변환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라캐스트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활용한 다이캐스팅 경량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자율주행 차량의 카메라·라이다 시스템 케이스, 전장 시스템 제어 케이스, 커넥티드 디스플레이 프레임, 로봇 전장 시스템 프레임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한라캐스트의 핵심 경쟁력은 마그네슘 가공 기술로, 마그네슘은 밀도가 1.8g/㎤로 알루미늄 2.7g/㎤, 철 7.8g/㎤보다 가벼워 차량과 로봇 경량화에 적합하다"라며 "얇은 두께 성형과 기포 결함을 최소화하는 다이캐스팅 기술을 확보해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AI 자동차사와의 거래도 확대되고 있는데, 한라캐스트는 지난해 2월 해당 기업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된 뒤 전기변환 2종 996억원, 자율주행 2종 84억원, 로봇 3종 106억원 등 총 1186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라며 "전기변환 관련 제품은 올해 1분기 말부터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말 수주잔고는 9207억원이다. 디스플레이 3156억원, 자율주행 2855억원, 전기변환 2220억원, 배터리 440억원, 로봇 30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2027년 양산 적용 예정 금액은 1784억원, 2028년은 1823억원으로 집계됐다.

휴머노이드 로봇도 신규 성장축으로 꼽혔다. 한라캐스트는 글로벌 AI 자동차사의 일부 휴머노이드 로봇부품을 수주했으며 고객사의 양산 일정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다. 신규 부품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어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라캐스트 매출액은 1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24.3%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기존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글로벌 AI 자동차사향 전기변환·로봇 부품 확대가 향후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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