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원·달러환율이 1350원 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장중 환율에 대해 "원·달러환율은 연준 9월 인상 베팅 재점화에 따른 강달러 부담,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343~1356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 8월 신규고용이 예상을 약 두 배를 웃돌면서 9월 연준 깜짝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에 달러화지수가 주요통화에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수급적으로는 월 중순 결제대금을 송금해야 하는 수입업체 저가매수,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가 오늘 서울환시 원·달러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짚었다.
반면 수출업체 추격매도 유입은 상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혔다. 민 선임연구원은 "1300원대 후반까지 꾸준한 매도 대응으로 일관하던 수출업체는 환율 낙폭이 깊어지자 원화 환전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만약 환율 추가 하락 우려가 추격매도 형태의 네고 물량 유입으로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환율 추가 하락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장 초반 역내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지지를 받을 것이고 장중 큰 규모의 네고 물량 유입이 장중 상승폭을 결정지을 변수"라며 "유럽, 뉴욕장에서는 연준 금리인상 경계감이 강달러 흐름을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