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창원 직관 취소, 왜?

입력 2026-09-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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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2’ 직관 돌연 취소…창원시설공단 “대관은 NC 담당” (출처=스튜디오C1 SNS 캡처)
▲‘불꽃야구2’ 직관 돌연 취소…창원시설공단 “대관은 NC 담당” (출처=스튜디오C1 SNS 캡처)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불꽃야구2’ 직관 경기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가운데, 대관 불가 결정을 내린 곳은 NC 다이노스 구단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꽃야구2’ 제작사 스튜디오C1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5일 예정돼 있던 마산용마고와의 직관 경기가 구장 측의 갑작스러운 대관 불가 통보로 최종 취소됐다”고 밝혔다.

경기는 5일 오후 6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스튜디오C1에 따르면 제작진은 보름 전부터 대관을 약속받고 사전 답사와 협력사 소통 등 행사 준비를 진행했다. 그러나 입장권 예매 전날 저녁 구장 측으로부터 대관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

제작진은 1일 오전 대관 재협의를 요청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예매 일정부터 연기했다. 당초 1일 진행하려던 예매를 2일 오후 2시로 미뤘지만, 이후 최종 대관 불가 입장이 전달되면서 경기 개최가 무산됐다.

이후 창원시설공단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공단은 창원NC파크의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경기장을 활용한 행사와 대관 등 전반적인 운영은 NC 다이노스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대관 협의 과정에 창원시설공단은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며 대관 불가 통보의 구체적인 내용은 NC 구단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도 창원NC파크 대관 업무는 NC 측이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NC 다이노스 측도 대관 취소 사실을 인정했다. NC 관계자는 “구단 사정에 의해 대관을 취소했다”며 스튜디오C1과 대관 관련 소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구단 사정이 무엇인지는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스튜디오C1은 갑작스러운 예매 일정 변경과 경기 취소로 혼선을 빚은 데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향후 경기 일정은 정리되는 대로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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