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이 2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6(Vitafoods Asia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유산균 기술력과 타깃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신규 파트너 발굴과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듀오락은 현재 일본, 중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6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쎌바이오텍이 일찍부터 현지 시장 기반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온 주요 시장이다. 쎌바이오텍은 200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 진출한 싱가포르에서는 듀오락 브랜드로 전문의약품(ETC)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회사는 장기간 축적한 현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를 아시아 내 신규 시장과 파트너를 발굴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비타푸드 아시아 2026’은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사흘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원료부터 완제품, 유통에 이르기까지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 약 1만6000명의 관람객과 6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48㎡(약 15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베이비존 △키즈존 △우먼존 등 타깃별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연령과 건강 니즈에 맞춘 유산균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경제 성장과 함께 가족의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제품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쎌바이오텍은 독자 개발한 ‘듀얼코팅(Dual Coating)’ 기술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단백질과 다당류로 이중 보호해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로, 인체적용시험에서 비코팅 유산균 대비 최대 221배 높은 장 속 생존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기후와 유통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 역시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실제 40℃에서 2주간 진행한 온도 안정성 시험에서 듀얼코팅 유산균은 비코팅 유산균 대비 수천 배 높은 생존력을 보였다. 영하 70℃부터 영상 40℃에 이르는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우수한 안정성을 확인해 다양한 기후 환경을 가진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듀오락은 지난 13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누적 수출액 5385억원 가운데 2688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며 13년 연속 수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수출하며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 세계 6대륙에 걸친 수출망을 구축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비타푸드 아시아를 통해 전 세계 56개국에서 쌓아온 경험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적극 알리고, 신규 파트너 발굴과 수출국 확대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