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이 케미칼 부문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를 선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에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김 대표를 사업총괄로 발령했다.
김 총괄은 케미칼 부문의 주요 현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지휘하게 된다. 현재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가성소다와 폴리염화비닐(PVC) 등 석유화학 제품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케미칼 부문은 남정운 대표와 김 총괄 공동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인해 장기간 이어진 업황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지난해 24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올 2분기엔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하반기엔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이 됐던 중동발 공급 차질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한화그룹에서 30년 이상 화학과 소재 사업을 맡아온 김 총괄에게 케미칼 부문 체질 개선을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괄은 포항공대에서 화학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3년 한화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케미칼에서 솔라사업단 소재사업팀장, 폴리실리콘 사업기획팀장을 역임한 뒤 폴리실리콘 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부터는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약 4년간 수지사업부문장을 맡았고. 2022년에는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긴 뒤 같은 해 말에는 한화첨단소재의 대표를 맡았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사업 추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김 총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