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서울, 국제 미술계가 주목하는 도시”…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

입력 2026-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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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엑스서 세계 주요 갤러리·작가 한자리
프리즈 30개국 125개 이상 갤러리 서울에 집결
신설 기획 섹션 통해 동시대 미술 흐름 집중 조명

“두 행사가 나란히 열린 지난 4년 동안 서울은 국제 미술계가 주목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체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체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개막한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두고 이같이 평가했다. 세계 주요 갤러리와 수집가들이 서울을 찾는 가운데 한국 작가들이 국제 미술계에 창작 역량을 알릴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놨다.

2일 문체부에 따르면 키아프 서울 2026은 이날부터 6일까지, 프리즈 서울 2026은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 장관은 “해외 주요 갤러리와 수집가들이 서울을 찾으면서 우리나라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키아프 서울은 2002년 출범한 한국 최초의 국제아트페어다. 올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 함께 ‘공존 (Coexistence)’을 주제로 행사를 구성했다. 프리즈 서울에는 30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참가 갤러리의 70% 이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고, 50개 이상은 서울에서 상설 공간을 운영한다.

프리즈 서울은 올해 ‘머티리얼 프랙티스(Material Practice)’와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새로 도입했다. ‘포커스(Focus)’에는 2014년 이후 설립된 젊은 갤러리 16곳이 참여한다.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페이스 갤러리, 화이트 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 주요 갤러리도 이름을 올렸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식을 마치고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문체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식을 마치고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문체부)

최 장관은 “오늘 이곳 코엑스에는 세계적 거장의 작품과 우리 신진 작가의 도전적인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이 공간은 앞으로 며칠간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운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특별한 공간을 통해 한국의 미술애호가들은 세계적인 작가와 작품을 만나고 한국의 작가들은 자신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최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미술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2026’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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