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이 벨기에의 18세 골키퍼 유망주 루카 브뤼흐만스(KRC 헹크)를 영입하며 차세대 골키퍼 자원을 확보했다.
1일(현지시간) 헹크(벨기에)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뤼흐만스가 2026-2027시즌을 마친 뒤 리버풀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리버풀과 계약을 마친 브뤼흐만스는 이번 시즌까지 헹크에서 뛰며 경험을 쌓은 뒤 내년 여름 팀을 옮긴다. 리버풀은 내년 1월 선수를 조기 합류시킬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지만, 헹크는 실제 행사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구단은 구체적인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각종 추가 조건을 포함하면 이적료가 최대 3000만파운드(약 555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
2008년생인 브뤼흐만스는 헹크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골키퍼 유망주다. 2m에 달하는 키와 긴 팔을 바탕으로 넓은 범위를 방어하며, 큰 체격에도 민첩한 반사신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헹크는 브뤼흐만스를 뛰어난 신체 조건과 침착함, 어린 나이답지 않은 리더십을 겸비한 현대형 골키퍼로 평가했다. 리버풀 역시 일찌감치 그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흐만스는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가운데 하나”라며 “어린 골키퍼라면 언젠가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을 꿈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헹크에 온전히 집중해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