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동 및 위트릴로 걸작 국내 최초 집중 조명
11월 7일 개막...9월 4일 네이버·티켓링크 50% 할인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를 무대로 활동한 거장 화가들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대형 전시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2일 문화전시업계에 따르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11월 7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아티스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쥘 셰레, 테오필 알렉상드르 스테인렌을 포함한 작가 31명의 작품 110여 점을 통해 ‘벨 에포크’ 시대의 예술혼을 선보인다.
전시의 핵심 관람 요소는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원작 컬렉션’이다. 프랑스 알비의 툴루즈 로트렉 미술관이 소장한 유화, 초기 드로잉, 판화는 물론 로트렉의 독자적 화풍인 에상스 기법 걸작들이 대거 출품된다. 에상스 기법은 유화 물감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테레빈유로 희석해 판지 위에 파스텔이나 잉크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유화의 깊이감과 드로잉의 생동감을 결합한 기법이다.
국내 최초로 집중 조명되는 여성 화가 수잔 발라동의 작품 세계도 주목할 만하다. 관찰 대상인 모델에서 벗어나 주체적 예술가로 거듭난 발라동의 생애와 함께,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로트렉의 작품이 한 공간에서 교차 전시된다. 아울러 발라동의 아들 모리스 위트릴로가 전성기인 ‘백색시대’에 완성한 풍경화도 함께 선보여 몽마르트르 화파의 시대상을 통시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개막에 앞서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9월 4일 하루 동안 네이버와 공식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9월 5일부터는 카카오톡, 네이버, 티켓링크를 통해 40% 할인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