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천재 외과의사로 변신⋯'닥터X' 내달 9일 첫 방송

입력 2026-09-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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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스틸.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스틸. (사진제공=SBS)

배우 김지원이 천재 외과의사로 변신해 부패한 의료 권력에 맞선다.

SBS는 2일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계수정 역을 맡은 김지원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다. SBS가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에 이어 선보이는 첫 메디컬 장르의 사이다물이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은 구서대학교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외과의사다. 수술에 집착하는 성향으로 '수술방의 미친 계'라 불리며, 뛰어난 실력을 앞세워 병원에 뿌리내린 부패한 의료 권력을 도려내고 기존 권력 구도를 뒤흔든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 의사 가운 대신 검은 가죽 코트를 입고 구서대학교병원에 모습을 드러낸 계수정이 담겼다. 무표정한 얼굴과 날카로운 분위기가 병원에 불러올 파란을 예고한다.

수술을 집도하는 장면에서는 계수정의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김지원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수술에 몰두하며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의사 가운을 입고도 반항적인 눈빛을 드러내 부패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인물의 성격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김지원은 첫 촬영부터 목소리 톤, 눈빛, 습관까지 '계수정' 그 자체였다. 김지원이 아닌 계수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메디컬 다크히어로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의 이정림 감독과 편성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지원을 비롯해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9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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