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목동8단지 외관설계에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와 협업

입력 2026-09-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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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어반에이전시 관계자들이 목동8단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과 어반에이전시 관계자들이 목동8단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사업의 외관 설계를 위해 덴마크 기반 도시·건축 디자인 그룹 ‘어반 에이전시(Urban Agency)’와 협업한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설계·도시정비사업 담당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 방한한 어반 에이전시 관계자들과 서울 양천구 목동8단지 현장을 둘러보고 외관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어반 에이전시는 도시와 건축, 공공공간 등을 다루는 설계사다. 양측은 현장에서 단지 배치와 주변 경관, 주요 조망축 등을 살펴보고 목동8단지의 입지와 도시환경을 외관 설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외관 설계의 핵심 콘셉트로는 ‘인피니티 프리즘(Infinite Prism)’을 제시했다. 프리즘이 하나의 빛을 다양한 색으로 확장하는 것처럼 목동의 다양한 특성과 입주민의 생활방식을 건축 디자인에 담고 유연성과 지속성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헤닝 슈튀벤 어반 에이전시 공동설립자는 “목동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건축에 담아내고 유연성과 지속성을 더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목동8단지 재건축 수주를 위해 분야별 해외 전문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조설계 분야에서는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ARUP(아룹), 조경 분야에서는 미국 뉴욕 기반 슈퍼매스 스튜디오(Supermass Studio)와 손잡은 데 이어 외관설계 분야에 어반 에이전시를 참여시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목동8단지가 기존 지역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미래 주거문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외관과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등을 아우르는 설계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어반 에이전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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