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실업탁구 무대에서 단체전과 혼합복식을 동시에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양산시는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2026 단양군 내셔널컵 실업탁구대회’에서 단체전과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양산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출전 종목마다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단체전에서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양산시청은 8강에서 장수군청을 접전 끝에 3대 2로 꺾었고, 4강에서는 포항시체육회를 3대 1로 제압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파주시청을 3대 1로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이정연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정연은 황민하(산청군청)와 호흡을 맞춰 4강에서 김예능(서울시청)·이다솜(금천구청) 조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이승준(서울시청)·강은지(금천구청) 조를 3대 1로 제압하며 정상에 섰다.
특히 이정연은 이번 혼합복식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실업대회 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 종목에서도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개인단식에서는 권아현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복식에서는 유다현·박예은 조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정삼 감독은 “올해 단체전 우승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해왔는데 그동안의 훈련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우리 팀의 강점인 팀워크와 단합이 이번 대회에서 잘 드러난 것 같아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성은영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시청 여자탁구단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양산시 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