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부산시와 함께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798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져 3514억원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고, 3만9854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 기술의 융합, 안전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34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총 920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별전시관에는 AI·로봇·드론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첨단재난안전산업관'(131개사)과 일본·중국·독일 등 9개국 22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기업존'이 마련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AI 기반 실시간 도시 침수 예측 플랫폼, 산업·소방용 안전점검 로봇 등이 전시된다. 일반전시관은 자연재난·생활안전·치안·화재·산업안전·교통해양안전 6개 분야로 구성되며, 서울·부산·대전 등 공공부문 전시관도 운영된다.
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바이어 100개사, 국내바이어 83개사를 초청해 수출·구매상담도 진행한다. '글로벌 재난안전 비즈니스 포럼'과 42개의 학술·전문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고, 기업의 성장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안전산업을 국가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