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바이 돌진에 KRX 와르르⋯KT, 3-0 완승 [현장]

입력 2026-08-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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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026 LCK CL KT vs KRX 3세트 승리한 KT. (노희주 기자 noit@)
▲31일 2026 LCK CL KT vs KRX 3세트 승리한 KT. (노희주 기자 noit@)
kt 롤스터 챌린저스(KT)가 ‘실비’ 이승복의 바이를 앞세워 키움 DRX 챌린저스(KRX)을 제압하고 승자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KT는 31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오프 승자조 1라운드 KRX와의 경기에서 3세트를 승리했다. 앞선 두 세트를 모두 가져간 KT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세로’ 안효찬의 야스오, ‘실비’ 이승복의 바이, ‘휘찬’ 정휘찬의 로크, ‘펜리르’ 박강준의 이즈리얼, ‘폴루’ 오동규의 니코를 선택했다. KRX는 ‘프로그’ 이민회의 제이스, ‘위너’ 우주성의 신 짜오, ‘아카제’ 최수혁의 아칼리, ‘빈센조’ 하승민의 진, ‘미노스’ 강민우의 바드로 맞섰다.

KRX가 먼저 웃었다. 2분께 위너의 신 짜오가 빠른 갱킹으로 세로의 야스오를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하지만 KT는 곧바로 상대 정글에 들어가 위너를 잡았고, 실비는 정글 캠프까지 빼앗으며 상대의 성장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바텀에서는 빈센조의 진이 펜리르의 이즈리얼을 잡으며 KRX가 성과를 냈지만 실비가 다시 개입했다. 8분께 실비의 바이가 빈센조에게 정지 명령(R)을 사용해 교전을 열었고, KT는 진과 미노스의 바드를 차례로 쓰러뜨렸다.

KRX도 반격했다. 아카제의 아칼리가 10분께 휘찬의 로크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KT는 12분께 실비가 정지 명령(R)으로 아칼리를 묶어 잡아내며 곧바로 응수했다. 이어 탑에서도 실비가 상대의 개입을 받아치며 위너의 신 짜오를 잡아냈고, 14분께에는 미노스의 바드까지 끊어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운 것은 16분께였다. KRX가 오브젝트를 노리자 KT가 빠르게 합류했고, 실비가 아카제의 아칼리를 향해 정지 명령(R)을 사용하며 교전을 열었다. 세로의 야스오가 궁극기로 호응했고 KT는 프로그의 제이스까지 추격해 잡아내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골드 격차는 6000 이상까지 벌어졌다.

KT는 드래곤까지 챙기며 격차를 굳혔다. 20분께에는 실비가 다시 아칼리를 노리며 교전을 열었다. 실비가 먼저 쓰러졌지만 세로의 야스오가 아칼리를 잡은 데 이어 미노스의 바드까지 끊어내면서 KRX의 반격을 차단했다.

KT의 한타 집중력은 23분께 다시 빛났다. 휘찬의 로크가 빈센조의 진을 먼저 잘라냈고, 폴루의 니코가 궁극기로 프로그와 미노스를 묶었다. 여기에 세로의 야스오가 궁극기를 연계하면서 KT가 교전을 장악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24분께 바론 사냥에 나섰다. KRX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반격했지만 오히려 미노스와 위너가 쓰러졌고 KT는 바론 버프까지 확보했다.

KT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그대로 KRX의 본진을 압박했다. 아카제의 아칼리가 휘찬의 로크를 끊으며 저항했지만 세로와 실비가 퇴각하던 아카제를 잡아냈다. 이어 탑과 미드 억제기를 무너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T는 27분 6초 만에 KRX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까지 가져갔다.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KT는 승자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31일 2026 LCK CL KT vs KRX 3세트 선발 라인업.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31일 2026 LCK CL KT vs KRX 3세트 선발 라인업.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31일 2026 LCK CL KT vs KRX 3세트 경기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31일 2026 LCK CL KT vs KRX 3세트 경기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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