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마오카이 또 날았다⋯KT, KRX에 2-0 리드 [현장]

입력 2026-08-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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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026 LCK CL KT vs KRX 2세트 승리한 KT. (노희주 기자 noit@)
▲31일 2026 LCK CL KT vs KRX 2세트 승리한 KT. (노희주 기자 noit@)
kt 롤스터 챌린저스(KT)가 ‘실비’ 이승복의 마오카이를 앞세워 2세트까지 가져가며 승자조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KT는 31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오프 승자조 1라운드 키움 DRX 챌린저스(KRX)와의 경기에서 2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잡은 KT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KT는 ‘세로’ 안효찬의 크산테, ‘실비’ 이승복의 마오카이, ‘휘찬’ 정휘찬의 트리스타나, ‘펜리르’ 박강준의 칼리스타, ‘폴루’ 오동규의 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다. KRX는 ‘프로그’ 이민회의 카밀, ‘위너’ 우주성의 판테온, ‘아카제’ 최수혁의 오리아나, ‘빈센조’ 하승민의 유나라, ‘미노스’ 강민우의 룰루로 맞섰다.

초반에는 양 팀 정글러가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실비의 마오카이는 위ㆍ아래 바위게를 모두 챙긴 뒤 5분께 미드를 공략해 아카제의 오리아나를 잡았다. KRX도 위너의 판테온이 바텀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6분께 폴루의 레나타 글라스크를 잡았고, 10분께에는 궁극기를 활용해 펜리르의 칼리스타까지 쓰러뜨렸다.

KRX는 11분께 바텀 교전에서 펜리르와 폴루를 모두 잡으며 힘을 냈다. 반면 KT는 실비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챙기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의 흐름이 KT 쪽으로 기운 것은 두 번째 드래곤을 앞둔 교전이었다. 14분께 위너의 판테온이 궁극기로 합류하자 실비의 마오카이가 발을 묶었고, 휘찬의 트리스타나가 판테온을 잡아냈다. 펜리르의 칼리스타도 빈센조의 유나라를 끝까지 추격해 쓰러뜨렸고 KT는 드래곤까지 챙겼다.

기세를 탄 KT는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15분께 미드에서 빈센조와 미노스를 잡은 뒤 실비가 협곡의 전령까지 확보했다. KT는 탑 1차 포탑을 철거한 데 이어 전령을 미드에 풀어 미드 1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17분께 벌어진 한타에서는 KT가 승기를 굳혔다. 실비가 프로그의 카밀을 물며 교전을 열었고, KRX는 위너의 판테온이 펜리르의 칼리스타를 잡으며 맞섰다. 하지만 KT가 남은 KRX 선수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대승을 거뒀다.

KT는 쉴 틈을 주지 않았다. 20분께 드래곤을 추가한 뒤 21분에는 바론까지 가져가며 KRX를 압박했다.

KRX가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KT의 힘이 더 강했다. 프로그의 카밀이 펜리르의 칼리스타와 폴루의 레나타 글라스크를 노리며 교전을 열었지만 휘찬의 트리스타나가 카밀을 제압했고, 세로의 크산테도 아카제의 오리아나를 쓰러뜨렸다.

KT는 그대로 미드를 뚫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24분 14초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 스코어 2-0을 만든 KT는 승자조 2라운드 진출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31일 2026 LCK CL KT vs KRX 2세트 선발 라인업.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31일 2026 LCK CL KT vs KRX 2세트 선발 라인업.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31일 2026 LCK CL KT vs KRX 2세트 경기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31일 2026 LCK CL KT vs KRX 2세트 경기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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