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격려금 400%+1270만원

기아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아 노사는 2021년 이후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기아 노동조합은 28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금협상안과 단체협약안이 각각 가결됐다고 밝혔다.
임금협상안은 1만4409명이 찬성해 찬성률 64.1%를 기록했다. 단체협약안은 1만4178명(63.1%)이 찬성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4710명 가운데 2만2479명이 참여해 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기아 노사는 25일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비롯해 성과격려금 400%+1270만원, 자사주 47주 지급 등이 담겼다. 올해 최대 생산·판매 목표를 달성할 경우 복지포인트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기아는 올해도 실제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2021년부터 이어온 무파업 타결 기록도 6년으로 늘었다.
노사는 31일 경기 광명 오토랜드에서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합의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도 25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조는 31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