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의 9월 경기전망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4.8포인트(p)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0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4.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지수인 80보다 4.8p 높은 수준이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반대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80.1에서 87.1로 7.0p 올랐다. 비금속광물제품이 64에서 81.2로 17.2p 상승했고 음료는 91.5에서 107.5로 16p 높아졌다. 반면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은 14.8p, 가죽·가방 및 신발은 7.6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80에서 83.7로 3.7p 상승했다. 건설업은 71.1에서 65.7로 5.4p 하락했지만 서비스업은 81.8에서 87.3으로 5.5p 올랐다.
서비스업 가운데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70.9에서 93.7로 22.8p 상승했고 도·소매업도 78.9에서 86.1로 7.2p 높아졌다. 운수업과 숙박·음식점업은 각각 2.7p, 1.1p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은 모두 개선됐다. 수출은 87.3에서 94.2로 6.9p 상승했고 내수판매는 4.1p 오른 83.8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5, 자금사정은 81.8로 각각 3.9p, 1.9p 높아졌다.
8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이 52.4%로 가장 많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 41%, 업체 간 경쟁 심화 31.4%, 인건비 상승 27.8% 순이었다.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2%로 전월보다 0.7%p 하락했다. 소기업은 71.2%로 0.4%p, 중기업은 77.6%로 0.8%p 낮아졌다. 일반 제조업은 75.2%, 혁신형 제조업은 75.3%로 각각 0.8%p, 0.3%p 하락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조사 모집단이 소상공인을 제외한 소기업·중기업으로 변경돼 지난해 12월 이전 자료와 시계열이 단절됐다. 중기중앙회는 전년 동월 비교 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