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스벅·올영·당근·네페⋯내 소비습관에 맞는 제휴통장은

입력 2026-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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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플랫폼 품고 고객 접점 확대⋯제휴통장 경쟁 치열
스타벅스 별·올리브영 상품권·포인트⋯혜택도 다양
최고 연 2~4.5% 금리⋯적용 한도·우대 조건 제각각

(AI 생성)
(AI 생성)

은행들이 스타벅스와 올리브영, 당근,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생활 플랫폼과 손잡고 제휴통장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금리 뿐 아니라 포인트와 쿠폰 혜택을 내세워 일상 속 금융소비자들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진 양상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일 스타벅스 제휴통장 ‘KB 별별통장2’를 출시한다. 지난해 4월 한정 판매한 별별통장의 후속 상품으로 30만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별별통장2는 최초 1년간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우대금리는 결산기 평균잔액 300만원 이하에 적용된다. 스타벅스 앱에서 이 통장으로 3000원 이상 간편결제하면 매월 최대 15개의 별을 받을 수 있다. 월 5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국민카드 결제대금 월 10만원 이상 출금 조건을 충족하면 아메리카노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뷰티·생활 플랫폼을 자주 이용한다면 신한은행의 ‘올리브영 SOL통장’도 선택지다. 올리브영 SOL통장은 200만원 이하 잔액에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통장이나 연결 체크카드로 올리브영에서 월 5000원 이상 결제하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매달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당근과 제휴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운영 중이다. 당근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300만원 이하 잔액에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한다. 중고거래 대금을 보관하거나 당근페이 결제에 자주 쓰는 이용자라면 생활비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머니 하나 통장’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2022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품으로, 1차 판매 50만좌가 완판된 뒤 100만좌 추가 한도를 승인받아 재출시했다. 200만원 이하 잔액에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하며, 네이버페이머니 하나통장으로 결제하면 최대 2.8%를 적립해 준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손을 잡고 ‘Npay 머니 우리통장’을 운영한다. Npay 머니를 우리은행에 예치하는 수시입출식 예금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를 더해 가입 후 1년간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한다. Npay 머니로 온라인 결제하면 최대 3%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7%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도 GS리테일과 ‘KB GS Pay 통장’, SSG닷컴과 ‘쓱머니 KB통장’을 운영 중이다. GS페이 계좌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스탬프와 경품 혜택을 주고, 쓱머니 KB통장은 200만원 이하 잔액에 최고 연 4.0% 금리와 쓱페이 결제 적립 혜택을 내세운다.

제휴통장은 급여나 생활비 가운데 일정 금액을 넣어두고, 자주 쓰는 앱의 결제 혜택을 챙기는 용도로 적합하다. 반면 수천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맡길 경우에는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한도를 넘는 금액에는 낮은 기본금리만 적용될 수 있다. 가입 전 금리 적용 한도와 우대 조건, 제휴처 이용 실적, 이벤트 종료 시점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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