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원가 올라도 일괄 가격 인상 없다…생산 효율화로 흡수"

입력 2026-08-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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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계획·발주 체계 고도화해 비용 상승 대응
성인·키즈 복합매장 늘려 가족 고객 공략

▲(AI 기반 편집 이미지) (사진제공=신성통상)
▲(AI 기반 편집 이미지) (사진제공=신성통상)

신성통상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탑텐이 원부자재와 인건비, 물류비 상승에도 브랜드 전반의 일괄적인 가격 인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생산과 소싱 효율화를 통해 원가 부담을 흡수하고 매장과 상품 투자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탑텐은 28일 "상품별 가격을 특성과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브랜드 전체 가격을 일률적으로 올리는 방식은 지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원가 상승분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장기 생산 파트너십을 활용해 내부에서 흡수한다. 생산 계획과 발주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산 과정의 직접 관리 범위를 넓혀 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상품 경쟁력과 매장 개선에 다시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매장 27곳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 가운데 9곳은 집기까지 교체한다. 베이비 라인을 포함한 유아동 상품군을 강화하고 성인·키즈 복합매장을 확대해 가족 단위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기능성 소재 상품도 늘린다. 겨울철 주력 제품인 '에어테크'는 독일 프루덴버그와 공동 개발한 충전재를 적용해 올해 생산 물량을 지난해보다 58% 확대했다. 발열 기능을 강화한 '온에어' 수퍼웜 라인과 울 혼방 제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탑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상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쇼핑 경험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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