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송승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포수 김민수를 1군에 등록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송승기의 상태에 대해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있다고 한다”며 “복귀까지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기는 지난해 LG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44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올 시즌에는 부침을 겪었다. 시즌 초반 호투를 이어갔지만 5월 들어 흔들렸고 6월에는 등 부위 담 증세로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회복에 시간이 걸리면서 전반기 추가 등판 없이 후반기 복귀를 준비했다.
후반기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이번에는 팔꿈치 염증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염 감독은 복귀까지 약 2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송승기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는 김윤식이 합류한다. 김윤식은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주로 불펜에서 등판한 김윤식은 6월에도 두 차례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한편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홍창기(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박시원이 오른다. 박시원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