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야구계에 따르면 KBOP는 A 대표의 해임과 후임 대표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KBOP는 25일 각 구단을 대표하는 이사들이 참석한 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대표와 관련한 KBO의 자체 조사 절차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와 관련해 A 대표에게 중징계 권고를 통보했지만 KBO에는 아직 관련 공문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BO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관련 공문을 전달받고 자체 조사에 나서기 전에 KBOP 대표 해임 절차가 먼저 추진되면서 그 배경과 절차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A 대표는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BOP는 KBO의 마케팅 및 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다. KBO리그 중계권을 비롯해 리그의 주요 수익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KBO는 대표 공백에 따른 업무 차질을 막기 위해 후임 선임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방송과 유무선 중계권 계약 등 주요 업무를 앞둔 상황에서 대표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KBO는 별도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A 대표와 관련한 사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