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는 데 드는 재료비가 지난해보다 12%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통해 조사한 '테마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삼겹살 1인분 재료 평균 가격은 1만191원으로 전년 동기 9112원보다 11.8% 올랐다. 이를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끼 재료비가 4만764원에 달한다.
재료비는 김치 50g, 마늘 5쪽(15g), 삼겹살 200g, 상추 70g, 쌈장 15g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품목별로는 쌈장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삼겹살은 13.6%, 마늘은 10.2%, 상추는 6.3%, 김치는 1.2% 각각 상승했다.
특히 집에서 직접 차려 먹는 비용의 상승세가 외식비보다 가팔랐다. 삼겹살 1인분 외식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1만7285원에서 올해 상반기 1만7745원으로 2.7% 올랐다.
같은 기간 재료비는 9112원에서 1만191원으로 11.8% 뛰어 외식가격보다 상승 폭이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