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업계 “중국산 김치 사용 제한적”…안전성 점검은 강화[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입력 2026-08-27 05: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6-08-26 17: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일부 단가 따라 중국산 선택…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대체도
공급사 원산지·수매 산지 재확인…원재료 안전성 점검 강화

▲(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급식업계가 식재료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급식업체의 중국산 김치 사용은 제한적인 가운데 일부 급식 현장에서는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등 대체 품목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6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급식업체는 대부분 국내산 김치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업장마다 식단과 주문 품목이 달라 전체 김치 가운데 원산지별 비중을 정확하게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산 김치 사용량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급식 사업장별로 정해진 식단 단가와 고객사의 요구가 다른 만큼 일부 사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김치를 선택하기도 한다. 급식업체가 일괄적으로 김치 원산지를 결정하기보다 국산과 중국산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갖추고 고객사가 예산과 운영 여건에 맞춰 선택하는 구조다.

중국산 배추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현장에서는 배추김치 대신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깍두기 등으로 품목을 조정하고 있다. 급식은 매일 식단이 바뀌고 사업장 상황에 따라 주문 품목을 변경할 수 있어 특정 식재료의 안전성이나 수급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품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현재까지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던 사업장이 국내산으로 대거 전환하는 움직임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산과 중국산 김치의 가격 차이가 있는 데다 각 사업장이 정해진 단가 안에서 식단을 구성해야 하는 만큼 원산지를 일괄적으로 바꾸기 쉽지 않아서다.

중국산 김치 사용 비중과 별개로 원재료 안전성 점검은 강화하는 분위기다. 급식업체들은 공급사를 통해 배추 원물의 수매 산지와 원산지를 재확인하는 등 공급망 점검에 나서고 있다.

급식업계는 이번 논란이 중국 현지에서 유통되는 배추 원물을 중심으로 불거졌다는 점에서 국내 급식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급식 현장에서는 중국산 생배추를 직접 사용하는 것보다 김치 등 가공제품 형태로 공급받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급식업체들은 대부분 국내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지만 고객사가 단가와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중국산 제품을 원하는 경우 이를 공급하기도 한다”며 “급식은 운영 특성상 필요하면 배추김치를 깍두기 등 대체 품목으로 바꾸거나 주문 품목을 조정할 수 있어 이번 논란에 따른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개발·테스트·수출' 한번에⋯K-방산, 민관 합동 '해외 시험평가장' 구축한다
  • 볼넷에 배트 던진 최원준, 스퀴즈에 빈볼 던진 후라도
  • 전고체·나트륨 ‘투 트랙’ 배터리 전쟁…정부, 3000억 투입 ‘초협력 생태계’ 구축
  • 월요일 한낮 최고 29도…퇴근길 비 예보 [날씨]
  • 2030년 일감까지 채운다… 삼성중공업, LNG·FLNG '쌍끌이 수주' 랠리
  • KB證 “삼성전자, 영업익 세계 1위…HBM4·주주환원 재평가 기대”
  • 한미약품 첫 GLP-1 비만신약 ‘에페’ 이달 말 출격…가격 10만원 후반대 예상
  • 돈 빌려 한미사이언스 지분 늘리는 신동국…'5000억 대출' 이자부담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12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74,000
    • +0.37%
    • 이더리움
    • 3,437,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388,400
    • +1.78%
    • 리플
    • 1,910
    • -0.1%
    • 솔라나
    • 150,800
    • +0.47%
    • 에이다
    • 341
    • +0.29%
    • 트론
    • 447
    • -1.11%
    • 스텔라루멘
    • 276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00
    • -1.05%
    • 체인링크
    • 18,110
    • +2.03%
    • 샌드박스
    • 89.57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Spiko Series B $90M
    • 2 Ripple $500M
    • 3 World OTC $52.5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Papertrade DeFi 인기지수 366
    • 2 StarkNet 인기지수 323
    • 3 ShareX 인기지수 299
    • 4 Catalyst AI Agent 인기지수 288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6M · 유통량 113% D-58
    • Allora $43.6M · 유통량 89% D-30
    • Capricorn $16.2M · 유통량 53% D-11
    • Scroll $2.4M · 유통량 51% D-10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