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시즌 첫 도움’ 버밍엄, 브렌트퍼드에 1-6 대패

입력 2026-08-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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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로이터연합뉴스)
▲백승호. (로이터연합뉴스)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시즌 첫 도움을 올렸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는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에 대패하며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버밍엄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에 1-6으로 완패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동점골을 도왔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정면에 있던 데머라이 그레이에게 공을 연결했고, 그레이가 곧바로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의 올 시즌 공식전 첫 공격포인트였다.

버밍엄은 전반 6분 캘럼 윌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백승호와 그레이가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을 합작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브렌트퍼드는 전반 35분 애런 히키의 골로 다시 앞서갔고, 전반 40분 네이선 콜린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1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브렌트퍼드의 득점 행진은 이어졌다. 후반 25분 미켈 담스고르가 골을 보탠 데 이어 3분 뒤 이고르 티아고가 버밍엄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32분에는 콜린스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6-1까지 벌렸다.

백승호는 후반 38분 이와타 도모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버밍엄은 이후에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5골 차 패배로 카라바오컵 일정을 마감했다.

한편 브렌트퍼드 소속 수비수 김지수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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