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펩트론, '월1회 세마글루타이드' 국내 1상 "IND 신청"

입력 2026-08-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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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지속형 약물전달 '스마트데포' 기술 적용, 건강한 성인 22명 대상 1상 IND 제출

펩트론(Peptron)은 자사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을 적용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기반의 월1회 투여약물 ‘PT403’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PT403을 단회 피하투여(SC)한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PK) 특성을 평가한다. 총 22명을 대상으로 3개 코호트로 구성해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후속 용량증량군은 이전 용량군의 안전성 및 내약성 정보를 안전성검토위원회(SRC)가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PT403은 글로벌 비만 및 당뇨 치료제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위고비(Wegovy)'의 성분물질인 세마글루타이드에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주1회 투여주기를 월1회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이번 IND 신청에 앞서 펩트론은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PT403의 전임상 및 파일럿 임상(pilot study)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펩트론은 PT403과 기존 세마글루타이드 제제를 각각 8명에게 투여한 파일럿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PT403의 장기지속형 제형으로서의 초기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내약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회사에 따르면 PT403 단회투여군은 기존 주1회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 대비 구토 및 메스꺼움 부작용이 양호했으며 주요 부작용은 경미한 주사부위반응 및 식욕감소 등으로 확인됐다. 또한 PT403 투여군은 치료적 중재가 필요한 약물이상반응 비율이 낮았다.

펩트론 관계자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경쟁기준이 체중감량 효과를 넘어 투여편의성과 치료지속성 등 장기치료에 적합한 제품 경쟁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PT403은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 및 상용화 경험이 축적된 세마글루타이드에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해 월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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