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이벤트 전, 亞증시 관망세

25일 아시아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미팅이라는 두 개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급락 개장한 일본 증시가 반등한 반면 대만과 중국 등 기술주 비중이 높은 시장은 경계심이 이어지며 보합권 등락이 이어졌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장중 0.1%가량 하락했다.
가장 큰 변수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발표될 예정인 엔비디아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한 약 9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중이다. 문제는 실적의 절대 수준보다 AI 투자에 들어간 막대한 돈이 실제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9%, 마이크론이 5.8%, 브로드컴이 2.6% 떨어진 것도 이런 우려를 반영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34포인트(0.50%) 오른 6만5856.43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50%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4093.67이었다.
중국 상하이ㆍ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11.09포인트(0.24%) 하락 마감해 종가는 4552.03에 그쳤다. 중국 본토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7.44포인트(0.19%)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3889.44였다.
상승 개장한 대만 자취안 지수는 장 마감까지 지속해서 하락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7.14포인트(0.91%) 오른 4만5169.46에 장을 마쳤다. 우리 시간 4시 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03% 약보합세다.
잭슨홀 미팅 결과도 변수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오는 금요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정책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28일 금요일 늦은 저녁께 외신 보도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스탠다드차타드 분석가들은 워시 의장이 연준의 정책 반응 함수를 명확히 해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시선이 잭슨홀 연설에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0.68%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