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장기연체 채권 1200억 소각⋯5000명 지원

입력 2026-08-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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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장기 연체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5000여 명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한다.

IBK기업은행은 12월까지 장기 연체 채권 1200억 원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장기 추심으로 인한 금융 부담을 덜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9월까지 3600여 명이 보유한 675억 원 규모 채권을 소각한다. 대상은 특수채권 편입 기간이 5년을 초과하면서 잔액이 500만 원 이하인 채권, 또는 편입 기간이 7년을 초과하고 잔액이 1억 원 이하인 채권이다.

12월까지는 1400여 명을 대상으로 525억 원 규모 채권을 추가 소각한다. 특수채권 편입 기간이 5년을 넘고 채권 잔액이 1억 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장기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권 소각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포용금융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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