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18년 만의 KLPGA 3주 연속 우승 도전…신다인 타이틀 방어

입력 2026-08-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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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사진제공=KLPGA)
▲서교림.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승을 거둔 서교림이 18년 만의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은 대회 최초의 2연패를 노린다.

25일 KLPGA에 따르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99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서교림이다. 서교림은 16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3일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현재 다승과 대상 포인트, 상금,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서교림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에 이어 KLPGA 투어 역대 네 번째 3주 연속 우승자가 된다. K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1996년 박세리, 1997년 김미현, 2008년 서희경만 달성했다. 서희경 이후 18년 만의 기록이다.

서교림은 “올 시즌에는 내 플레이를 믿고 끝까지 집중하는 힘이 생기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자 신다인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1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직 2년 연속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다인이 정상에 오르면 대회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신다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약간의 부담감도 있지만 역대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는 만큼 최초로 대회 2연패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큰 그린을 고려해 세컨드 샷의 정확도와 중·장거리 퍼트를 승부처로 꼽았다.

이번 대회는 생애 첫 우승자를 다수 배출한 대회로도 꼽힌다.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정슬기, 박서진, 김수지, 황정미, 서연정, 신다인 등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 방식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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