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후계획도시 1만6267가구 정비사업 선도지구 선정

입력 2026-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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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선학 5605가구 등

▲연수‧선학지구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연수‧선학지구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인천 노후계획도시 5개 지구, 6개 구역 1만6267가구가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1기 신도시에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부산·대전에 이어 인천까지 확대되면서 광역시를 중심으로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 결과 △연수·선학지구 A7구역 4748가구·A12구역 857가구 △구월지구 B1구역 2756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 2958가구 △계산지구 A5구역 3418가구 △만수1·2·3지구 A4구역 1530가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선학지구 A7구역에는 현대1차와 연수풍림2차, 무지개마을, 한양2차가 포함됐다. A12구역은 연수풍림3차와 조흥, 롯데 등으로 구성된다. 구월지구 B1구역에는 동아·삼환1차·관교쌍용·풍림·성지·삼환관교2단지·동부 등 7개 단지가 포함됐다.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은 욱일·대동·대진·뉴서울·동아, 계산지구 A5구역은 까치마을태화·한진과 작전현대2-1·2-2차, 만수1·2·3지구 A4구역은 삼익·만수현대·금호타운·진흥으로 구성된다.

이번 인천 선도지구 선정 규모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해 단일 지방정부 기준 역대 최대다. 기존 선도지구 선정 물량은 분당 1만2055가구, 일산 9174가구, 평촌 5460가구, 중동 5957가구, 산본 4620가구다. 부산과 대전은 각각 7318가구, 7797가구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한 뒤 약 8개월간 신청서 접수와 서류 검증, 심사·평가 등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21개 구역, 4만6105가구가 신청했다.

인천시는 주민동의율과 노후도, 주차 불편 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향후 선도지구의 주택 가격과 거래량 등을 함께 점검하며 시장 불안 가능성을 관리할 방침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6개 구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 지원기구와 함께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우선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절차와 방법, 추정분담금 산정, 공사비 계약 등에 대한 일대일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방정부 협의체를 통해 지구별 추진 상황과 현안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주대책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조정할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인천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부산·대전에 이어 전국 주요 광역시로 본격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선도하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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