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캐노피 방콕 수쿰윗' 개관… 동남아 첫 진출

입력 2026-08-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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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아속 중심지에 174실 규모 개관
스페인식 그릴·한국식 칵테일 바 등 4개 식음 시설 운영
'시티 큐레이터' 기획 현지 특화 체험 프로그램 마련

▲캐노피 방콕 수쿰윗 - 루프탑 수영장 (사진제공=힐튼)
▲캐노피 방콕 수쿰윗 - 루프탑 수영장 (사진제공=힐튼)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노피 호텔을 동남아시아에 처음 선보인다.

24일 힐튼에 따르면, 힐튼은 올해 8월 1일 태국 방콕 아속 지역에 '캐노피 방콕 수쿰윗'을 공식 개관했다. 이 호텔은 아속 BTS 스카이트레인과 수쿰윗 MRT 역에서 걸어서 6분 거리에 있다. 쇼핑센터인 터미널21과 타임스퀘어 등 주요 상업 시설과 가깝다.

객실은 스위트룸 3개를 포함해 총 174실을 갖췄다. 각 객실은 태국 전통 가정집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침대 상단에는 태국 수제 직물 '파 크람'을 활용한 시그니처 캐노피를 적용했다. 소규모 그룹 여행객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커넥팅 룸도 제공한다.

식음 시설은 총 4곳을 운영한다. 스페인식 파이어 그릴을 선보이는 '칸테'와 한국식 칵테일 바 '술하우스'를 마련했다. 로컬 로스팅 커피를 판매하는 '루소'와 도심 전망의 루프탑 풀 바 '글린트'도 갖췄다. 루프탑 수영장과 24시간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한다. 투숙객은 전담 시티 큐레이터와 함께 보트 체험과 아침 동네 산책 등 현지 일상 탐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개관 기념 상품은 현지 브랜드 '랄라러브'와 협업해 제작했다.

이 곳에서도 수상 경력을 보유한 힐튼의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예약하는 힐튼 아너스 회원은 전용 할인, 무료 와이파이, 포인트·현금 결제 비율 자유 조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알렉산드라 머레이 힐튼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 겸 대표는 "방콕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로, 이번 개관은 지역 내 힐튼의 라이프스타일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는 이정표"라며, "세심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다이닝, 특화된 큐레이션 경험을 통해 힐튼 특유의 환대를 담아 방콕을 새롭게 경험하는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콜먼 캐노피 호텔 글로벌 브랜드 리더 겸 부사장은 "캐노피 호텔은 세심한 디자인과 진정성 있는 소통, 각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은 경험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투숙객이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며, "캐노피 방콕 수쿰윗은 아속의 에너지를 강력하게 투영한 곳으로, 앞으로도 현지의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는 호텔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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