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 훈련 실전훈련 중심 강화

입력 2026-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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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CI.
▲행정안전부 CI.

행정안전부가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체계를 기관 맞춤형 실전훈련 중심으로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중앙정부·지방정부·경찰·소방·해양경찰·군·의료기관 등 재난 관련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의사소통하며 단일 지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재난통신 인프라다. 최근 재난이 대형화·복잡화·광역화되면서 단말기 기능 숙달을 넘어 실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기관 간 공동대응을 수행하는 실전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강사 양성 교육을 새롭게 도입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의 이해와 표준운영절차(SOP) 이해, 상호통신 실습, 기관 자체 교육과정 설계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을 수료한 사용자는 소속 기관으로 돌아가 신규 직원 교육과 정기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안부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각 기관이 스스로 교육을 이어가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훈련 시나리오도 확대한다. 산불·풍수해 등 기존 6종의 재난 훈련 시나리오에 산사태, 원자력사고, 전기차 화재, 화학사고, 지하공간 침수 등 신규 8종을 더해 총 14종으로 늘린다.

또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기관 간 합동훈련을 확대해 단일 지휘체계 운영, 실시간 재난상황 공유, 협조체계 구축 등을 반복 숙달하고, 타 기관의 실제 대응 경험과 우수사례도 훈련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안전통신망 교육·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동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전형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용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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